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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미술이 과학·연극·음악과 만날 때

  • 분류
    문화
    담당부서
    중구문화재단 문화사업부(2230-6631)
    보도일
    2016.12.12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232

미술이 과학·연극·음악과 만날 때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서양미술사에 등장하는 명작들을 만나보는 <서양미술사 아틀리에-시즌2>를 12월9일부터 2월28일까지 갤러리와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원시부터 20세기 미술사의 주요흐름과 대표작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듣고, 다양한 미술실기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미술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미술과 과학, 연극, 음악이 만나는 통합감상법을 익혀 원작감상의 이해도를 높이고 예술작품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우선 아트 에듀케이터와 함께 서양 미술작품 대표작 60여점을 4개 섹션으로 나누어 90분간 쉽고 재미있게 재해석해보고 표현기법과 빛의 효과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르네상스 대표화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방’에서 그의 대표작인 <모나리자> 이미지 위에 색종이 콜라주를 표현하고 모나리자 스티커를 붙여 팝아트 작품을 완성해 본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두 화가인 램브란트와 베르메르의 작품을 통해 ‘빛의 효과’를 체험한다. 어린이들은 램프란트의 <자화상>과 베르메르의 <우유를 따르는 하녀>의 주인공 의상을 입어보며, 빛의 움직임에 따라 그림자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하는 체험을 해본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인상주의 화가의 대표적인 표현법인 점묘법을 체험해본다.
<그랑 쟈뜨섬의 일요일 오후> 작품의 일부분을 여러 가지의 색깔 스티커를 이용해 채워보며 액자에 필름을 끼워 완성해 본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소개되는 네 번째 마지막섹션에서는 앙리 루소의 대표적인 작품인 <뱀을 부리는 주술사>를 어린이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 이야기로 들려주고, 관찰과 질문을 통해 작품을 다양하게 해석해본다. 다양한 식물이나 동물 모양의 도장으로 상상력을 동원해 정글 모습을 직접 표현해 보기도 한다.

만4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 모두 체험 가능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1일 5회 진행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중구민이나 단체 관람객은 30% 할인된다.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 또는 충무아트홀 문화사업부(☎2230-663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무아트센터가 2016년 새롭게 기획해 선보인 <서양미술사 아틀리에>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동안 4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05년 개관한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대표적인 뮤지컬 전문 극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올해 6월 새로운 미래비젼을 선포해 대중적이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관객과의 소통의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김승업 사장은 “이번 서양미술사 아틀리에-시즌2를 통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대표작품을 보면서 서양 미술사를 쉽게 배우고, 직접 미술을 표현하면서 미술적 감성을 키우는 자리가 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뮤지컬 공연장으로 이름난 충무아트센터가 공연 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해 콘서트, 미술전시, 체험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트를 공유함으로써 지역문화를 살찌우는 문화창조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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