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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해마다 진화하는 ‘을지로 마을달력’

  • 분류
    문화
    담당부서
    을지로동주민센터(3396-6683)
    보도일
    2016.12.28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258

해마다 진화하는 ‘을지로 마을달력’

을지로동 주민들에게는 해마다 이맘때면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설레임과 함께 찾아오는 선물이 있다. 바로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제작된 을지로동 마을단력이다.

2013년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주민 스스로 만든 을지로동 달력이 벌써 5회째 제작되었다.

지난해까지의 평이하고 투박한 모습을 완전 탈피하여 대기업에서 발행하는 달력모습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대성)가 주관해 제작한 을지로동 마을달력은 일 년 행사를 중심으로 각 직능단체의 지난 1년간 활동사진을 배경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남산해맞이(1월), ▲주민자치 월례회의, 경로당 떡전달(2월),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4월), ▲어르신 생신잔치(5월), ▲새마을협의회 녹색장터(6월), ▲청소년 여름캠프(7월),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9월), ▲정동야행, 경로잔치(10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11월),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12월), 그리고 각 직능ㆍ자생단체의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2017년 달력에는 각 단체의 회의일정은 물론 을지로동과 중구청의 중요한 행사도 추가로 기재되어 있다. 음력도 세세하게 표시되어 있어 어르신들도 보시기 편리하다. 특히 12월에는 작년 한 해 동안 을지로동에 성금과 성품을 기부한 드림하티 기부자 명단을 게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을지로동 마을달력은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방법을 논의하던 중 제지 도매상과 인쇄소가 많은 을지로동의 특성을 살려 의기투합함으로써 2013년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1천200부를 제작, 사업장을 운영하는 직능단체 회원들과 통반장에게 배포하여 이젠 을지로동에 입점한 상점에서는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달력이 되었다. 달력 하단에 달력 제작에 도움을 준 을지로동 관내 후원업체 광고도 실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대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을지로동 마을달력이 우리 동 주민간의 화합과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례 동장은 새 달력을 넘기며 “2017년 마을달력을 받아보니 지난 해 우리동에 있었던 일을 추억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새해에는 주민과 함께 더 활기찬 을지로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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