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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구, 2017년 예산 3천961억원 확정

  • 분류
    일반행정
    담당부서
    기획예산과 예산팀(3396-4913)
    보도일
    2016.12.30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257

중구, 2017년 예산 3천961억원 확정

2017년 한해 동안 살림을 꾸려갈 중구의 예산이 3천961억원으로 확정됐다. 전년에 비해 81억원(2.08%)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33억원(0.98%) 증가한 3천38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8억원(9.01%) 증가한 581억원이다.

일반회계 예산 규모가 다소 늘어난 것은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조성, 전통시장현대화 사업 및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비 증액 등에 따른 국ㆍ시비 보조금 104억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용도가 한정되어 있는 국·시비 보조금 증가분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실제 가용 재원은 71억원 수준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세목교환에 따른 세수감소분으로 교부되던 재정보전금이 2014년부터 지원 중단됨에 따라 중구의 재정자립도가 50%대로 떨어져 재정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중구는 점점 열악해지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2017년 예산은 ▷행정운영경비 긴축 편성 ▷효율성있게 경상비 의무 절감 ▷구민 생활안정사업 중점 ▷꼭 필요한 사업만 추진 등 예산절감 극대화로 건전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내년도는 민선 6기 4차년도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역점사업을 충실히 마무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중구발전을 위한 전통시장 현대화, 남소영 복합문화거리 조성 등 각종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분야별 균형있게 재원을 배분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와 더불어 구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사회복지 분야와 보건ㆍ교육 분야 등에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하는 한편, 시ㆍ구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을 적정하게 반영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코자 노력했다.

◆ 구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경비와 일자리 창출 등 최우선 반영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서민 생활을 돌보기 위해 복지 및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에 1천62억원(26.80%)을 우선 반영하였다. 맞춤형복지 등 주요 복지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어르신 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창출 사업에 43억원을 반영하고 영유아보육료 지원,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어린이집 지원 등 영유아와 어린이 관련 사업에 323억원, 각종 복지관 운영 지원에 65억원을 편성했다.

◆ 전통시장 현대화, 명소 조성사업 등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전통시장과 숨은 명소를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23억원,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13억원, 명소 조성사업에 308억원을 반영해 관광자원을 성장동력으로 삼는 중구의 역점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구민이 직접 사업 발굴, 예산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 내실 운영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25개 사업에 33억7천만원이 선정되었다. 중구 주민참여예산에도 4개 사업 9천만원이 반영돼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내실을 기했다.

◆ 행정운영경비, 경상적경비 등 긴축편성 유지 및 예산절감 효율화 추진

어려운 재정여건 타개를 위해 직원 인건비성 경비인 국내여비, 연가보상비, 시간외 근무수당을 동결하고, 부서별로 사무실 기본경비를 2억4천만원 감액하는 등 행정운영경비를 긴축 편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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