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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구 어린이집 먹거리, 공동구매로 질 높인다

  • 분류
    복지
    담당부서
    여성가족과 보육지원팀(3396-5414)
    보도일
    2017.01.06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246

중구 어린이집 먹거리, 공동구매로 질 높인다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들 모두의 바람이다.
중구 관내 어린이집에 안전한 먹거리를 보급하기 위해 중구가 나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관내 전 어린이집의 급식재료 조달업체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하여 운영토록 한다.
 
중구는 2014년부터 식품의 질과 안전성에 대한 부모들의 신뢰감을 높이고 리베이트 등 그간의 불투명한 거래 관행과 급·간식 부실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급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를 공개모집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중순 모집공고 후 12월22일 1차 서류심사와 27일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공동 구매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올해 1월17일부터 선정된 업체 중 한곳과 개별계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소량 포장으로 식자재를 제공받는다.

지난해 선정된 공동구매 조달업체는 4개소이다. 급식재료 공동구매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국·공립 19개소, 법인·민간 13개소, 가정 12개소, 직장 5개소 등 총 49개소이다. 이는 총 67개 어린이집 중 73%에 해당한다.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업체 공개모집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80%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선정시 어린이집 원장, 급식관리지원센터장, 영양사, 부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공정성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보육교사들은 개별구매로 장보기에 소요되었던 시간을 보육에 전념할 수 있어 그만큼 보육서비스의 질이 높아졌다. 또한 일시 다량 구매로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재료 보관과 과다한 잔반 발생도 줄일 수 있어 급식재료도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구는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급식재료의 품질향상을 위해 공급업체별 자율경쟁을 유도하면서 부정기적으로 공급업체를 현장점검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지적사항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방침이다.

특히 중구는「어린이집 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14년 9월 제정해 공개모집 대상 업체에게는 방사능 및 유해물질 특정결과서를 제출토록 하고, 선정 후에도 연 1회 이상 외부 인증기관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 검사 결과를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한 급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국공립 등 정부지원시설은 공동구매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민간어린이집도 참여토록 권고하여 공동구매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교사들에게는 걱정없이 보육에만 힘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부모님들에게는 투명한 급식업체 운영으로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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