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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설 차림상 고민,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로 해결

  • 분류
    경제
    담당부서
    시장경제과 전통시장팀(3396-5055)
    보도일
    2017.01.24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209

설 차림상 가격 고민, 썰렁한 분위기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로 해결

계란 품귀와 밥상 물가 폭등으로 설 명절을 앞둔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중구가 설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에서 할인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명절 이벤트를 마련해 고민 해결에 나선다.

전통시장에서의 설 제사상 차림비용이 대형마트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처럼 비용도 아끼고 명절 분위기 물씬 풀기는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으니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먼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 중인 중앙시장은 26일까지 전 품목을 5%에서 최대 20%까지 할인해 준다. 특히 25일에는 온라인 세일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내내 상인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시장통 보이는 생생라디오’와 시장 투어인‘먹깨비투어’를 진행한다.

그동안 중앙시장은 통로에서 무분별하게 영업 중이던 노점을 일렬로 말끔히 정리하고 노후된 아케이드도 신형으로 교체했다. 지하에는 청년 예술가들이 활동하는 등 낡고 어두웠던 시장 분위기를 털어내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국가대표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은 25일까지 방문객들에게 福설기 떡과 복주머니를 나눠주고 대형 윷놀이, 황금알 던지기, 스피드 퀴즈 등을 펼쳐 경품도 지급한다. 숭례문 수입상가는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작년 11월에 재탄생한 본동상가 특화거리에서는 새해소망 메시지를 쓰면 전통시장 상품권을 증정한다. 남대문시장 본동상가 A동과 B동 사이 약 110m의 본동상가 특화거리는 남대문시장의 태생지다. 현재 60여개의 점포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취급하고 있다.

청계천변에 위치한 테크노상가, 남평화시장, 신평화패션타운 등 동대문시장에서도 설맞이 할인과 함께 떡 나눔 , 윷놀이·제기차기 경품 이벤트를 한다.

한편 중구는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를 최대 2시간 허용하고 눈이 오면 우선 제설작업을 실시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최대한 높여줄 방침이다.

최창식 구청장은“명절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여러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가라앉은 분위기”라며“인정과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설 분위기도 듬뿍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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