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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쪽방주민 다시서기 희망체육대회

  • 분류
    복지
    담당부서
    사회복지과 자활주거팀(3396-5392)
    보도일
    2017.06.08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273

쪽방주민 다시서기 희망체육대회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6월14일(수) 오전10시30분에 을지로6가에 위치한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쪽방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운데「다시서기 희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사회적 관심 밖에 놓인 그들의 자활 의지를 북돋고 참가자간 소통을 촉진시켜 공동체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남대문지역상담센터와 중구지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며 관내 회현동·중림동 일대의 쪽방 거주민, 자활사업 참여자 등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된 명랑체육회와 참여자 모두가 하나가 되는 대동제가 마련된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헌신하는 봉사자들을 표창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아울러 행사 시간 중에는 취업·복지 현장상담소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남대문지역상담센터(778-1290)와 중구지역자활센터(754-2228)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남대문지역상담센터 및 중구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쪽방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자립 의지가 있는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학교를 운영하면서 공연관람, 역사탐방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쪽방 주민 150명과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문화나들이’행사를 열기도 했다. 영화를 보고 나온 60대 주민은“태어나 처음으로 영화관 구경을 했다. 다음에도 꼭 다시 보고 싶다”라며 벅찬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중구는 이번 체육대회 외에도 인문학 강의, 영화 및 연극 관람 등을 주기적으로 마련해 이들의 사회성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심신의 건강을 다지고 삶의 의지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자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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