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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대문시장 야간대축제 '남대문시장에서 夜! 놀자'

  • 분류
    경제
    담당부서
    시장경제과 전통시장팀(3396-5054)
    보도일
    2017.06.27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391

남대문시장 야간대축제
남대문시장에서 夜! 놀자

7월의 첫날밤은 남대문시장에서 신나게 놀아보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남대문시장의 야간상권 활성화를 위해 7월1일(토) 저녁 6시부터「남대문시장 야간대축제」를 개최한다.

그동안 갈등에 놓여있던 점포상인과 노점 운영자간 화합이 낳은 이번 야간대축제에서는 특별세일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야간경관, 문화공연, 체험 이벤트 등을 밤늦도록 즐길 수 있다.

남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과 남대문시장 상인회, 남대문시장(주)가 주관하며‘남대문시장에서 夜! 놀자’라는 부제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남대문시장은 최근 서울로7017 개장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주간 시장이라는 인식 탓에 낮에는 북적이나 밤에는 매우 한산하다.

이 때문에 중구는 지난 5월 서울로7017의 개장일에 맞춰‘남대문시장 글로벌 페스티벌’을 열고 남대문시장 주변을 찾는 관광객과 고객들을 남대문시장으로 이끌며 침체된 야간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도 했다.

중구는 이번 남대문시장 야간대축제를 통해 밤의 남대문시장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시민들은 물론 상인들 스스로도 인식하도록 해 24시간 불야성을 이루던 남대문시장의 옛 명성을 부활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 오후 7시30분 개막식, 다양한 야식거리·생활 장터, 플리마켓 등 풍성

축제는 7월1일(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남대문시장 중앙통로(5번게이트~2번게이트, 1번게이트~삼익패션타운) 일대에서 전개된다.

오후 7시30분에는 개막식이 열리고 중앙통로 중앙에서는 야간조명 점등과 함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층 점포와 노점은 연장영업을 실시해 그동안 어둡던 시장을 환하게 밝혀 야간경관조명과 더불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점등에 앞서 갖가지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중앙통로와 시장 골목 곳곳에서도 퍼포먼스와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시장인 만큼 가장 중요한 살거리도 보다 풍성하게 마련된다.

우선 남대문시장 5번게이트(회현역 5번출구)로 들어서면 매력적인 음식향이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남대문호떡에서 과일까지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야식거리가 할인된 가격으로 손길을 기다린다.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벼운 호주머니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의류·잡화 등 생활 장터가 펼쳐진다. 1층 점포에서는 원래 저렴하기로 유명한 남대문시장의 다양한 상품을 특별 세일한다. 아울러 상가 내부에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점포의 상품들도 플리마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고객들에게는 일정금액 이상 상품 구매 등 조건에 따라 전통시장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 갈등 관계에 있었던 남대문시장 점포 상인과 노점 운영자가 상생을 위한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새벽에 개점하여 밤만 되면 칼같이 문을 닫던 상인들도 이날만큼은 시장 야간상권 활성화를 위해 늦게까지 동참하기로 했다.

남대문시장은 2015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되어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는 K한류시장으로 육성되고 있다.

남대문시장만의 개성과 주변 관광 인프라를 살려 전통음식 체험, 시장 내 명품거리 탐방, 문화예술 공연, 공예품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한류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적인 시장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남대문시장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우리나라의 귀중한 관광자원”이라며“이번 야간대축제를 지속시켜 남대문시장의 야간 활성화 및 관광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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