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뉴스

보도자료

중구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

  • 분류
    경제
    담당부서
    시장경제과 전통시장팀(3396-5055)
    보도일
    2017.08.31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206

상인이 변해야 시장이 산다
중구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9월4일과 5일 이틀간 구 자매도시인 속초시 일대에서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 을 개최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고 우수시장 견학과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자는 목적에서다.

이번 워크숍에는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신중부시장, 중앙시장 등을 포함한 중구 관내 36개 전통시장의 상인들과 상인회장, 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한다. 속초 소재 전통시장 견학, 해외 우수사례 교육, 특강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시장 견학은 대포항 시장과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이중 속초 관광수산시장은 최근 3년간 모바일 네비게이션의 여름철 검색지 분석에서 유명 관광지를 제치고 강원도 지역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기존 취급하던 수산물 외에 닭강정, 호떡 등이 시장 명물로 거듭나면서 평일이나 휴일 관계없이 많은 이들로 북적이고 있다.

워크숍 참가 상인들은 견학대상 시장 상인회의 안내를 받아 성공비결을 배우고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벤치마킹에 나선다.

아울러 첫날 늦은 오후에는 신중부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일본 선진시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중구청장이 일일 특별강사로 나서 ‘상인이 변해야 시장이 살아난다’ 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각 상인회에서 추천한 우수상인들을 표창해 격려하고 전통시장 상인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상인 화합의 장도 마련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는 중구는 이를 관광명소로 활용하기 위해 남대문시장·동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신중부시장·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장상인의 의식변화를 사업 성패의 가장 중요한 열쇠로 보고 외국어, 마케팅, 디자인 등 다양한 상인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과 7월에는 구에서 직접 상인 대상 특강을 실시해 방산시장과 신평화시장 상인 1천1백여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상인들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