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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구, 아동친화도시 향해 시동

  • 분류
    복지
    담당부서
    여성가족과 아동친화도시팀(3396-5426)
    보도일
    2017.09.13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166

중구, 아동친화도시 향해 시동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내년 12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팔을 걷었다.

UN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에서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CFC)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의 4대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살 수 있는 도시다.

우리나라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유엔아동권리협약 실천 등 10가지 원칙과 46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해 주고 있다. 이번 달초 수원시가 인증을 받으면서 현재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친화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중구는 우선 지난 7월1일자로 여성가족과 내 1개 팀을 아동친화도시팀으로 개편했다.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타지자체 벤치마킹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더불어 지난 6일에는 군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에 참가했고 12일 오전에는 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도 진행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파악하고 정책을 만들 때 아동을 먼저 고려하는 인식을 갖춰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다.

이 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성종은 아동권리3팀장이 강사로 나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 ▲아동친화도시의 이해 ▲아동 실태 및 아동인식의 변화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이어 갔다.

최근에는 서울시 주관 '아동친화도시 자치구 특화사업 지원 공모' 에 선정돼 시비 1천5백만원을 확보했다.

중구는 이를 활용해 아동권리를 소재로 한 <놀아요, 그려요, 써봐요>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와 아동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열린 토론회' 를 연내 개최한다.

이 외에도 연내 관련 조례 제정 등 아동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필요한 사업들을 본격 발굴·전개해 인증 획득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핵심가치가 구정 전반에 녹아들도록 해 아동의 꿈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중구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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