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박람회에서 가슴 뛰는 일 찾아볼까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0일(금) 오전10시을지로6가 훈련원공원에서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구 진로박람회' 를 개최한다.

<꿈, 희망날개를 달다>를 부제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중구진로박람회는 청소년들과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 등 총 1,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직업상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장원중, 덕수중, 장충중, 대경중, 창덕여중, 장충고, 성동고 등 중구 관내 7개교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간이 적성검사 및 진로상담을 통해 다양한 진로 직업 놀이활동을 해보는 '진로정보존', 4차산업을 중심으로 미래유망직업 및 인기직업, 중구 특색직업 등을 체험해보는 '직업체험존' 등으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드론조종사·코딩전문가·3D프린팅 전문가·VR전문가 등 4차산업과 관련된 미래유망직업과 금융전문가·패션디자이너·텍스타일디자이너 등 중구의 특성을 살린 직업, 건축사·파티쉐·요리사 등 인기직업 체험존이 마련된 직업체험존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해보는 공간이다.

각 분야별 재능기부 참여 직업인 160여명이 46개의 직업체험존에서 직업에 대한 안내와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청소년로봇연맹의 도움으로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고 코딩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부소방서 소방관들이 나와 숨겨진 소방관의 이야기를 펼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그레뱅뮤지엄 홍보마케팅 전문가와 만나 박물관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걸맞게 4차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면서 “지역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고가슴이 뛰는 일을 찾을 수 있다면 매우 보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