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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설맞이 직원 선물, 자매도시 특산물로 의미 더해요

  • 분류
    경제
    담당부서
    총무과 후생교육팀(3396-4522)
    보도일
    2018.02.12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188

설맞이 직원 선물, 자매도시 특산물로 의미 더해요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설을 앞두고 직원 격려선물로 국내 자매도시 특산물을 증정해 눈길을 끈다.

현재 중구는 경기도 포천시와 여주시, 충북 영동군과 제천시, 충남 부여군, 강원 속초시, 경북 문경시, 전북 무주군, 전남 장성군과 자매도시 결연을 맺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설과 추석 때 의례 주던 가공식품이나 생활용품 세트에서 벗어나 각 도별로 인연을 맺고 있는 자매도시의 특산물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 나갔던 설 격려선물 중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던 영동군 곶감, 속초시 젓갈, 무주군 사과, 제천시 생선세트에다 '신상'으로 문경시 표고, 장성군 소금세트 등 모두 6개 품목을 마련했다.

직원들이 구청 구내식당에 전시된 샘플을 보고 품목을 고르면 구청은 이를 모아 직거래로 자매도시 특산물 업체를 통해 원하는 주소로 보내주고 있다.

이번에 직원들이 가장 선호한 품목은 사과와 곶감. 하지만 나머지 품목들도 고른 인기를 나타냈다.

곶감을 골랐다는 한 구청 직원은 “부모님이 곶감을 워낙 좋아하신다. 이렇게 가족들이나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선물을 선택하게 되니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탁금지법, 한파 등으로 농산물 판매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지방 소도시에서는 홍보와 판로 확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자매도시 특산물 증정은 최창식 구청장의 아이디어다. 직원들에게 만족을 줄 선물을 찾던 중 다양한 품목에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자매도시 특산물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최 구청장은 “주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마음을 전하면서 자매도시 특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롯데백화점과 협력해 시민들이 자매도시 특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는 '로컬푸드 박람회'를 5년째 이어오는 등 남다른 사랑으로 활로 개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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