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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직원 마음건강 돌보는 중구

  • 분류
    건강
    담당부서
    의약과 미래건강팀(3396-6383)
    보도일
    2018.05.03
    작성자
    신성영
    조회수
    164
직원 마음건강 돌보는 중구


직원이 행복해야 주민도 행복하다. 공무원이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양질의 행정이 펼쳐지고 주민 행복을 견인할 수 있다는 의미로 자주 쓰인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구청과 동주민센터 전 직원의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직원 마음건강 보살피기에 나서 관심을 끈다. 구가 조직적으로 직원 스트레스 관리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의약과 관계자는 “늘어나는 행정수요, 민원인들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 및 높은 기대수준 등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할 체계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첫 단계로 우선 이달 11일까지 직무스트레스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이곳에서 개발한 'CIM(心) care 온라인 마음평가 프로그램'을 이용해 124문항의 설문에 응답하는 방법으로 검사를 한다.

검사결과는 2주 이내 개별 통보되며 스트레스 수준, 마음건강상태, 동일연령대·동일직급과의 상대 비교, 자기관리법 등이 담겨 있는 개인평가결과 보고서가 제공된다.

중구는 결과 분석을 토대로 본격적인 마음건강 돌보기에 들어간다. 고 스트레스군에 한하여 의료기관이 연계된 맞춤형 솔루션과 함께 강북삼성병원 상담서비스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도록 한다.

보다 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구 보건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통한 심층적인 개별관리를 진행한다. 구는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모든 과정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음치유를 위한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하고 감정노동이 수반되는 대민업무 수행자를 대상으로 힐링 명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조직의 전반적인 마음건강 상태도 파악한다. 스트레스 요인, 대처자산, 조직 정신건강 증진방안 등을 분석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

그동안 구는 업무 다이어트, 휴가제도 활성화, 힐링 캠프,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 운영, 눈치 보기 야근 근절 등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워-라벨을 맞추는데 힘써왔다. 이에 지난 해 말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행복한 직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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