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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 중구, 모든 동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 가능

  • 분류
    일반행정
    담당부서
    민원여권과 민원처리팀(3396-4762)
    보도일
    2020.11.02
    작성자
    김은지
    조회수
    217
서울 중구, 모든 동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 가능
앞으로 중구 내 모든 동주민센터에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 모든 동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2일(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주목할 점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는 것.
구는 10개동 주민센터(회현동, 필동, 장충동, 광희동,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 신당5동, 동화동, 중림동)의 외부에 무인민원 발급부스를 설치해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각 부스에는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해 야간 이용시 안전장치도 확보했다.
청사 이전 및 리모델링 계획 등 외부에 부스 설치가 어려운 5개 주민센터에는 청사 내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들여 우선 운영 후, 설치여건이 조성되면 외부로 옮겨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는 모두 80여종으로,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국세, 지방세 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6월, 비대면 업무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중구 수수료 징수 조례'를 개정해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되는 서류의 80%를 상회하는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무료 발급으로 전환했다. 덕분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서류 발급량이 수수료 개정 전후(5월과 7월) 주민등록등초본은 30%, 가족관계증명서류는 255%나 증가할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중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 생활이나 업무처리의 비대면 방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민센터를 방문해서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찾는 민원인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무인민원발급존 내부를 수시로 소독하고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코로나19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와 더불어 각 동주민센터마다 「주민 자유이용 창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민 자유이용 창구」에서는 정부24 전용PC를 설치해 USB에 인증서만 담아오면 주민들이 사이트에 접속해 자유롭게 서류를 발급받거나 출력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인터넷 사용도 물론 가능하다.
구는 무인민원발급기 같은 비대면 업무 확대를 통해 민원업무를 덜고 그로 인해 절약되는 행정력을 청소, 주차, 공원관리, 도서관 운영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해 공공서비스 영역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민원행정은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겠다. 보다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행정 혁신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주민ㆍ생활 밀착형 사업기능은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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