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먹거리 안전 이상무, 식중독 예방 교육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6월24일(화) 오후2시부터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교육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복지시설 100개소의 원장 또는 조리종사자가 참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위촉한 식중독 예방교육 전문강사인 이철환 전문관이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급식시설내 식품안전관리 방법, 급식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요령 및 식중독 발생시 대처 요령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식습관 형성기인 영유아기부터 나트륨 과다 섭취를 예방하여 건전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염도측정기를 각 시설에 배부하고 이를 활용한 저염 실천 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중구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집단급식소와 횟집 등 식중독 취약 음식점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집단급식소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잔류농약 및 식품 기준 규격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식중독 발생시 문자메시지 등 SNS를 통해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즉각 대응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서울시 및 각 자치구, 역학조사반과 연계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모바일 e-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재택근무도 가능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