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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만 3천147회! 최대열씨 중구 기네스로 선정
분류 담당부서 동정부과
보도일 2014-10-07 작성자 이유리
조회수 1,015
주례만 3천147회! 최대열씨 중구 기네스로 선정



ㅇ 최고령 달리기 왕 김충원, 최장기간 펜팔 허용환, 최고령 인터넷 글


최다 게시 이충웅, 최고령 생활체육연합회장 윤형기,

최장기간 통장 송천호 등 6명 선정




최대열(73, 광희동) 씨는 결혼식 주례로 주말에 더 바쁜 사람이다. 99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3천147회의 주례를 봤다. 한국기록원에서 공식 인증한 기록이다. 세계기네스북에도 주례 집례 최다 기록보유자로 등재되어 있다.



최 씨처럼 최고 별난 기록을 가진 중구민 6명이 ‘2014 중구 기네스’기록 보유자로 뽑혀 지난 10월1일 중구 구민의 날 행사때 최창식 구청장으로부터 기네스 상패를 받았다.



최 씨 외에 최고령 달리기왕 김충원(신당동), 최장기간 펜팔을 한 허용환(동화동), 최고령 인터넷 글 최다 게시한 이충웅(중림동), 최고령 생활체육연합회장 윤형기(광희동), 최장기간 통장을 역임한 송천호(명동) 씨가 그들이다.



최 씨는 정년퇴직후 지인인 전문 주례인 소개로 주례 일을 시작했다. 하루에 8차례나 주례를 선 적도 있다. 그때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예식장 층수를 바꿔가며 동분서주했다.



최 씨가 주례본 결혼식 중 최고령 커플은 55세 신랑과 52세 신부. 신랑의 나이가 많다보니 사전에 양해를 구해 신랑의 호칭을 선생님으로 부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다국적 커플들의 결혼도 증가추세이다 보니 외국인 가족들을 위해 우리 말로 2~3줄 진행하다가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해 주례한 적도 있다. 덕분에 최 씨는 6개 국어가 가능하다.



감동어린 에피소드도 있다. 8년전 폐암 말기 환자였던 신부 어머니가 진통제를 맞은채 결혼식장에 참석했다가 예식 끝나기 전 진통이 와서 병원으로 후송된 뒤 그날 돌아가셨다. 최 씨는 그 날 딸을 위하는 모정에 숙연해졌던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림같은 결혼식 장면도 있었다. 10년전 남산 분수대 앞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마침 지방에서 수학여행 온 학생들과 산책 나온 인근 주민들이 함께 해 2천여명이 넘는 하객들로 넘쳐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 그날의 영광과 기쁨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



최 씨는 주례가 아무나 서주는게 아니라고 얘기한다. 주례를 보기 위해서 기초 이론공부는 물론 예절교육과 단상에서의 꼼꼼한 현장 실습도 필수라고 말한다.



외모 또한 중요하다. 대머리인 사람은 단상에 서면 빛이 반사돼 신랑·신부 사진이 잘 안나오기 때문에 주례를 잘 보지 않는다고 귀뜸했다. 더불어 키가 너무 커도 상대방에게 부담일 수 있고, 나이가 너무 어려도 가벼워 보일 수 있어 55~65세가 가장 적령기라 한다.



최 씨는 2011년부터 사정이 어려운 예비 부부들에게 무료로 주례를 서고 있다. 앞으로도 어려운 형편에 있거나 다문화가족들의 결혼식에 주례를 보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이충웅(70) 씨는 중림래미안경로당 회장이다. 그리고 페이스북 친구만 3천4백여명에 달하고 팔로우도 309명에 이르는 인터넷 박사이기도 하다. 또한 2천67회의 댓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웅이와 정있는 이웃(http://lilicandy.co.kr)이라는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아침 일찍 동네 청소를 하며 뒷골목의 숨겨진 곳을 사진에 담아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직접 쓴 수필도 게재해 음악과 함께 볼 수 있어 볼거리 읽을거리가 풍부한 것이 특징. 그래서 회원수가 6백여명에 이를 정도다.



그는 스마트폰 활용 능력은 물론 SNS,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활발한 댓글 활동과 의견 게시로 중구의 주요 시책을 널리 알리는 홍보 전도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페이스북 친구중 5~6백여명과 꾸준히 소통하며,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해 어른에서 아이들까지 다양한 친구들과 인터넷이라는 가상 공간에서 소통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김충원(76) 씨는 고령에도 육상 대회를 석권한 최고령 달리기왕이다. 지난해 서울시장기 생활체육육상대회 70세 이상 100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70세 이상 100m에서도 17초55 기록을 내며 우승하는 등 각종 육상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못지 않게 윤형기(90) 씨는 25개 종목으로 구성된 중구생활체육연합회 최고령 회장이다. 98년부터 현재까지 중구게이트볼연합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올해 8.15 광복절기념 서울시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체육활동과 함께 다수의 수상 실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노장이다.



허용환 씨는 벤쿠버 일간지 ‘벤쿠버 선’에 실린 한국의 메아릴펜팔협회 광고가 인연이 돼 72년 중학생때 캐나다 벤쿠버에 사는 비비엔 켄드릭(여) 씨와 42년간 800여통의 펜팔 편지를 주고 받았다.



이 인연으로 결혼 후 벤쿠버로 신혼여행 가 켄드릭 씨와 상봉하기도 했다. 그리고 혈연으로 맺어진 모자처럼 지금까지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97년부터 2006년까지 구정소식지인 중구광장에 외국인칼럼 등을 게재하며 중구광장 통신원으로 활동했던 허씨는 2남1녀의 성장 과정을 총 37권의 육아일기로 기록하고 있기도 한 기록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송천호 씨는 만 31세 나이에 84년 태평로1가동 7통장이 된 후 현재 명동 12통장으로 32년 2개월 동안 통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장기간 기록 보유자다.



그동안 통장 직을 수행하며 각종 지역봉사활동으로 다수의 기관에서 표창을 받은 지역의 파수꾼이다. 특히 올해 2월 수표동 화교사옥 화재시 위험을 무릅쓰고 거주자를 대피시키는 등 구조 활동을 펼쳐 지난 6월30일 서울시 ‘용감한 의인상’을 받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의 전통과 특성을 대표하는 최초, 최고, 최다, 최장 베스트를 선발해 자랑거리로 삼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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