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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걱정 없이 마음껏 창문 열어 좋아요~
분류 담당부서 건강도시과 마을건강팀(☎3396-6306)
보도일 2014-11-27 작성자 이유리
조회수 830
민·관 협력으로 중앙시장 내 악취저감 성공

악취걱정 없이 마음껏 창문 열어 좋아요~






ㅇ 9월~10월 2개월간 중앙시장 악취 저감 시범사업 실시

ㅇ 주민 악취검증단과 전문기관 모니터링 결과, 악취 저감 효과

ㅇ EM(유용미생물군)활용 타지자체 악취저감 사례 적용 후 확대 실시 계획





“처음 시작할땐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고 의심했었는데, 하루하루 지남에 따라 악취가 줄어드는게 느껴졌어요... ”



“집에 창문을 열어놓고 사는 것은 전엔 상상도 못했는데 지금은 창문도 열어놓고, 아이들도 마음껏 골목길을 뛰어놀아요... 감사합니다!”



지난 13일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들과 인근 주민들이 중앙시장 악취저감 최종평가회에 참석하여 밝은 표정으로 악취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였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간 중앙시장 돈부산물 상인회(회장 최종무)와 지역주민, 구청 관련부서가 협력하여 중앙시장 악취 저감 사업을 실시하였다.

중앙시장 내 냄새가 가장 심한 현대유통길을 시범구역으로 정하여 상인회가 주체가 되어 작업장, 도로, 하수구 등에 EM(유용미생물군)액을 살포하고, 비교구역으로 정한 노벨유통길은 악취정도 변화와 하수관로 퇴적물 변화를 관찰하였다.



EM은 항산화력, 소생력, 정화력이 탁월한 유용미생물로 타 지자체에서 하천 악취 저감, 음식물 쓰레기 악취제거, 가정생활 환경개선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업실시 결과 중구는 구역별 악취 발생 원인을 찾아내었으며, 주민으로 구성된 악취검증단과 전문기관 모니터링 결과 악취가 현저하게 저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악취를 유발하는 하수관로내 퇴적물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국내 곱창 70%의 초벌가공을 담당하고 있는 중앙시장의 악취발생 최대 원인은 돈부산물이 냉장상태로 유통되고, 운반과정에서 핏물이 도로에 뿌려지면서 발생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돈 부산물 작업 쓰레기 집하장에 문이 없어 보관기간동안 냄새가 유출되는 것도 복합적인 원인 중의 하나였다.



9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악취검증단은 시범구역과 대조구역으로 나누어 10차례에 걸쳐 모니터링하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경 시장 내 돈 부산물이 운반되는 길과 닭 판매업소를 방문하여 후각취기 정도를 측정하였다. 5단계로 나누어진 후각취기정도를 산술평균한 결과 1차 조사시 후각취기 4.5에서 10차 조사시 3.0으로 악취가 저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길을 피해갈 정도로 아주 강한 취기 감지에서 냄새를 인식하는 정도로 악취가 저감되었다는 결과이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관리공단 악취관리센터에서 실시한 3차에 걸친 측정결과도 155에서 14(15이상이면 악취)로 눈에 띄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서는 시범지역 하수관로내에 쌓여있던 퇴적물에 대한 EM활용 반응 효과를 8주동안 3차에 걸쳐 조사하였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살포한 유용미생물이 분해반응을 일으켜 단단하게 굳어있던 지방덩어리가 묽게 분해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기간 중 주민 악취검증단은 중간평가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하였으며, 최종평가회에서는 지속적인 악취 저감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그 결과 상인회에서는 시장내 도로에 핏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텐레스 핸드카를 구비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악취저감 시범사업의 취지와 결과를 알리는 교육을 실시며, 곱창 작업과정에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민들을 중심으로 환경감시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무엇보다도 고질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마을 악취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원인을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임으로써 사업결과 성과에 따른 자신감을 얻었다는데 시사점이 크다.



중앙시장 악취저감 시범사업은 지난 6월 황학동 주민 623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황학동의 가장 시급한 개선사항으로 중앙시장 악취문제가 선정되어 시작되었다.



이는 중구가 약수동과 황학동 주민센터내에 보건지소를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동네 건강현황 등을 조사하고 건강상담센터, 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보건지소 사업의 일환이다.



중구는 시범사업의 실시 결과에 따라 다른 전통시장으로도 확대실시하여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들이 참여한 건강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사회 문제를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시범지역인 중앙시장의 악취저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계기로 깨끗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악취없는 중구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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