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서는 2015년 서울시 부모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총 4개팀이 선정되어  협약식을 마치고 사업지기 컨설팅을 시작으로 팀별로 특화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커뮤니티는 서울시민들의 지역 내 자녀문제 해결을 위한 부모들의 주도적인 모임이나 활동을 의미하며, 2015년 초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 주관으로 사업공모를 거쳐 선정된 모임에 예산을  지원하여 올해 10월까지 사업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매년 서울시에서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지역내 자녀의 양육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양육환경 조성, 올바른 부모역할 등을 실현하기 위한 부모들의 주도적인 모임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서울시 부모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사업에 대한 소개입니다.

▶ 중림종합사회복지관(중림동) – 부모 역량 부족은 자녀의 발달단계, 심리·정서적 문제, 가족 간의 관계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아동에게 심리·정서·발달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 가정의 올바른 기능을 위협하는 스트레스 요인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심리·정서·발달 등 문제가 있는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체계를 활용하여 올바른 부모역할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양육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부모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 신나는 주말을 아빠와 함께(황학동) – 바쁜 일상 가족으로부터 소외된 아빠와 아이가 주말동안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아빠와 아이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 마더와이즈(장충동) - 창의적 사고가 절실한 요즘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내 아이는 물론 같은 지역 아이들의 독서교육 경험의 확대, 심화를 위해 육아맘들이 직접 나서서 교육하는 독서지원 커뮤니티를 지향합니다.

▶ 우리마을여행(청구동) - 아이들이 친구가 되어 엄마들도 함께 친구가 된다. 함께 놀이터에 모여 놀면서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박물관을 다니는 모임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올해는 우리 동네와 중구를, 내년에는 서울을, 내후년에는 전국으로 시야를 확대하여 우리들이 사는 곳과 우리 고장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모임을 진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