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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중부시장 천사에게서 온 편지
분류 담당부서 주민복지과 서비스연계팀
보도일 2011-11-15 작성자 이상준
조회수 1,137

행복은 나눔으로 이어지는 것


을지로 중부시장 천사에게서 온 편지


 


ㅇ 익명의 기부자, 중구청으로 편지와 쌀 100포대 보내와


ㅇ 자신은 그냥 중부시장에서 일하는 사람, 도움 준 중구청에 첫 기부


ㅇ 열심히 일해서 매년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싶다고 밝혀


 


 


좋은 일을 하면 칭찬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더구나 큰 실패를 맛보고 그로 인해 어려운 처지에 놓였던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지 않을까. 매서운 겨울을 앞두고 얼굴없는 천사가 나타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1월11일(금) 오전11시 익명의 한 기부자로부터 쌀10kg 100박스를 전달받았다.


 


중구 주민복지과 사무실로 배달된 시가 250만원 상당의 쌀 박스에는 한통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11년전 사업실패로 중부시장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때 중구청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일한 댓가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고, 먹고 사는 것도 조금 나아졌다. 얼마되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중구청에 첫 기부를 하니 좋은 곳에 써달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행복은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욱 열심히 일해서 매년 도움을 손길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중부시장의 독거노인들을 잘 돌봐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자신을 그냥 중부시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기부자는 이날 아침 인근 마트에서 쌀을 구입한 후 미리 준비한 편지와 함께 중구청 주민복지과로 보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판매 직원이 이름을 물었으나 끝내 밝히지 않고 매장을 떠났다고 한다.


 


남점현 주민복지과장은 “우리 구청에서 그분께 어떤 도움을 드렸는지 현재로서 알 길은 없지만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고마울 따름이다.”라며“고된 업무지만 이런 일을 접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중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 쌀을 중부시장 인근 독거노인들과 생활이 어려운 시장 근로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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