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김장 쓰레기 수거 대작전 펼친다

ㅇ 노란색 음식물 전용봉투(2ℓ, 5ℓ)에 담도록 적극 홍보

ㅇ 10ℓ이상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을 경우 전용스티커 붙여야

ㅇ 공동주택은 음식물쓰레기 공동수거용기에 배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를 반드시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일반주택에서는 김장쓰레기인 배추나 무, 파 등을 5~10등분 이상 최대한 잘게 썰어서 2ℓ, 5ℓ짜리 노란색 음식물 전용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김장쓰레기 양이 많아 배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10ℓ 이상의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김장용 음식물쓰레기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해야 한다. 김장용 음식물쓰레기 스티커는 일반 종량제 봉투 판매점이나 동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2011년 12월31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아파트, 연립 등 공동주택은 다른 음식물 쓰레기와 마찬가지로 공동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되고, 식당 등에서는 업소용 음식물 수거용기에 담아 놓으면 된다.

김장쓰레기는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7시~자정 시간대에 지정된 장소에 내놓으면 된다. 쓰레기를 배출할 때 물기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노끈이나 철사, 종이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김장쓰레기가 일반쓰레기와 혼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전용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일반종량제 봉투에 김장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면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혼합하여 배출한 것으로 간주해 수거하지 않으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