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설 종합대책 수립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을 지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였다.

1월16일(월)~1월25일(수)까지 추진하는 이 종합대책은 ▲훈훈한 설날보내기 ▲물가안정대책 ▲교통대책 ▲제설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의료대책 ▲안전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별로 중점 추진한다.

그리고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월20일(금) 오후6시~1월25일(수) 오전9시 까지 구청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ㆍ교통ㆍ의료 등 3개 분야별 대책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 훈훈한 설날보내기

어려운 구민들이 훈훈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2천690가구에 가구당 6만원을 지원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정에도 1세대당 3만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지하통로 11개소 및 빌딩 주변, 서울역 대합실 등에서 노숙자들이 통행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를 방지하고 노숙자들의 동사 예방을 위한 특별순찰을 실시한다.

◆ 물가안정대책

중구는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 및 물가안정을 위해 지역경제과내에 물가단속 상황반을 설치하고, 쇠고기ㆍ돼지고기ㆍ계란ㆍ조기ㆍ고등어 등 16개 성수품의 매점매석ㆍ담합인상ㆍ원산지 가격 미표시 등 불법유통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친다.

그리고 물가모니터를 활용해 찜질방ㆍ목욕료ㆍ이미용료 등 6개 개인서비스 요금의 물가 안정에 나서 인상업소는 인하토록 지도하고,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한 행정ㆍ재정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 무주, 강원도 속초, 전남 장성, 경북 문경 등 자매도시의 농수산물 주문 직거래 판매를 실시해 구민들이 저렴하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교통대책

설연휴 기간중 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1월20일~1월24일까지 서울역앞 택시 승하차장에서 심야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 제설대책

중구는 세찬 눈이 내리면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초기 단계부터 눈을 치우기 위해 제설장비와 자재를 비축하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제설체계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귀성ㆍ귀경객과 제수용품 구입을 하는 주민들을 위해 재래시장 주변도로(남대문로, 퇴계로, 태평로, 의주로, 을지로 등)를 우선적으로 제설 작업하도록 하였다.

◆ 구민불편 해소

설 연휴기간중 수도권매립지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중구는 1월21일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나 1월22일~24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그리고 설 연휴 다음 날인 1월25일 오후 7시부터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다시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가스 사고에 대비한 긴급 복구반을 편성 운영하고, LP가스와 석유류 취급업소는 1/2나 1/3 교대로 영업토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경제과내에 연료대책 상황실을 구성하여 연휴 기간중 연료 구입 문의시 인근 정상 영업 판매업소로 안내하고, 거래질서 문란행위 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 의료대책

연휴기간중 원활한 의료진료를 위해 종합병원 3개소, 병원 2개소, 치과 2개소, 의원 8개소 등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1339 응급환자 정보센터’와 연계하여 환자 이송 및 의료지원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159개소의 당번 약국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