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홈헬퍼ㆍ어르신지킴이ㆍ초등학교급식도우미 등

중구,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자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3월부터 시행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독거노인홈헬퍼(노-노케어), 어르신지킴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등 5개 분야 20개 세부사업에 1천265명을 모집해 7개월간 운영한다. 사업 종류에 따라 월 36시간〜42시간 근무에 월 20만원의 보수를 지급한다.

또한, 2012년부터는 참여 어르신들이 수익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시장형 일자리를 새롭게 선보여 그동안 단순참여형 위주였던 일자리사업에 참여 어르신들의 주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각 동 주민센터 등 사업별 수행기관에서 신청을 받는다. 중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이신 신체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노-노케어사업 등은 만 60세 이상 참여 가능하다.

신청자의 가구 및 재산상황 등을 고려하여 참여자를 선발한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타부서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구는 경기불황 여파로 인한 민간고용 및 후원 감소로 저소득 노인의 생활고 심화가 예상되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액 구비로 지역봉사지도원을 운영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위한 보호 장치 마련과 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노인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