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암거 부설공사에 따른 일부 교통 통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주변 불량 하수관 정비를 위해 2월17일부터 하수암거 부설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6월30일까지 야간에 남대문로 일부를 교통 통제한다.

통제되는 구간은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앞에서 한국은행 앞 사거리 방향 260m로 오후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4개 차로중 2개 차로를 막고 공사를 시행한다.

남대문로 하수암거 부설 공사가 시행되는 동안 2개 차로 부분 통제로 인하여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므로, 통행 차량은 서행 또는 을지로나 소공로로 우회하는 것이 좋다.

중구는 지난 해 7월 기습폭우로 물에 잠겼던 명동 롯데백화점 주변 남대문로의 침수방지를 위해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35억원을 들여 2013년 10월까지 이 지역의 하수암거를 확대 설치하는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 구간은 한국은행앞에서 을지로입구까지 남대문로 552미터로, 이 구간에는 가로 2.0~2.5m, 세로 1.5m 규격인 □ 형태의 하수암거가 설치된다.

중구는 우선 1단계로 6월말까지 롯데백화점 앞부터 한국은행 앞까지 공사를 시행하고, 2단계로 2013년까지 을지로입구에서부터 롯데백화점 앞까지 공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