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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우울증, 행복키움이와 상담으로 해결
분류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미래건강팀
보도일 2012-04-25 작성자 이상준
조회수 928

초등생 우울증, 행복키움이와 상담으로 해결










ㅇ 전국 최초,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 운영


ㅇ 2011년 한해 동안 113회 357명 상담


ㅇ 2011년 전국 최우수 사례 뽑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수상


ㅇ 올해 6개에서 8개 초등학교로 운영 확대 계획




 


 


중구의 한 초등학교 5학년생인 A(12)는 유치원때부터 절친인 B가 최근 자기보다 C와 더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 속상하다. 그렇다고 부모님과 선생님께 얘기하기에는 너무 쑥스러워 속으로만 끙끙 앓았다.


 


용기를 내 학교의 행복키움이 선생님을 찾아가 마음에 담아두었던 얘기를 다하자 속이 후련해졌다. 그리고 선생님과 대화를 통해 C도 같은 친구로 받아들여 셋이서 절친이 되보라는 해답도 얻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큰 성과를 거두었던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을 5월부터 관내 8개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은 중구정신보건센터의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행복키움이’들이 매주마다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상담실에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제도로 지난 해 4월 처음 시작하였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중ㆍ고등학교에 전문 심리상담사를 배치하고, 초등학생들의 정신건강 검사를 하는 자치구는 있으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하는 것은 중구가 전국에서 최초다.


 


지난 해에는 봉래ㆍ동산ㆍ신당ㆍ남산ㆍ장충ㆍ청구 등 중구 관내 6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113회에 걸쳐 357명과 상담했다. 여학생들이 180명으로 177명인 남자보다 약간 많았다. 담임선생님의 의뢰로 상담한 경우가 29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본인이 직접 온 경우(45명)였다.


 


학생들의 가장 심각한 고민은 59%인 209명이 상담한 또래관계였다. 이어 정서문제 75명(21%), 행동문제 65명(19%) 순이었다.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정신건강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자 학교마다 방문을 늘려달라고 요구해 지난 해 10월부터 월 2회에서 주 1회로 방문하고 있다.


 


상담 결과 전체 상담자의 64%가 지속적인 상담 및 모니터링을 요하고 있다. 이중 32%는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을 필요로 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담한 아이들을 위해 사회성증진과 집단미술 치료 프로그램, 자존감 향상과 상담체험 및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240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을 열기도 하였다. 또한 겨울방학을 이용해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주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을 개최,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중구는 지난 해 10월 학생정신건강서비스 지원 사업의 전국 최우수 개입사례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충무초와 흥인초 등 2개 학교가 추가된 8개 초등학교로 운영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상담이 필요한 학생의 정기적 개별 상담과 가정방문, 부모상담 등도 실시한다. 고위험군 대상 학생들에게는 심층 상담, 개별 치료, 치료적 환경 유지 및 자원연계 등 체계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교장 선생님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각 학교별 사례회의도 개최하여 상담학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행복키움이의 향후 발전 계획을 함께 논의하며 질적 향상을 모색한다.


 


학교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교사 및 전문심리상담사 연계 체계 매뉴얼도 제작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우울증에 걸리거나 왕따 등으로 고민하는 초등학생들이 많아졌다. 올해는 사회성 증진과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토요 가족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실시하는 등 행복키움이를 통해 초등학생때부터 건강한 정신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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