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

다양한 여성주간 행사 마련

제17회 여성주간(7월1일~7월7일)을 맞아 서울의 중심 중구가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7월6일(금) 오후2시 구청 대강당에서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갖는다. 구민 300여명이 참석하며,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15명에게 여성권익 향상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중구문화재단 주관으로 7월말까지 평범한 여성들이 춤을 통해 스스로 예술가로 변신하는‘춤추는 꽃중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현재 중구에 사는 중년여성 50명이 수요일과 금요일 주2회 충무아트홀에서 김윤진 교수 지도로 춤과 관련한 댄스 삼매경에 빠지고 있다. 여성주간 기념행사때 댄스공연을 선보이고 8월경 충무아트홀 무대에 오를 준비에 한창이다.

직접 참여하기 힘든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 여성을 위해 7월10일(화) 오후8시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을 공연한다.

그리고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문화 적응을 위해 숭의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7월9일부터 7월23일까지‘Happy Together’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음악을 통한 문화 적응, 전통다례 체험 등 한국사회에 화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바쁜 일상에 배우자를 찾지 못하는 젊은 남녀들을 위해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두근두근 커플 예감’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7월20일(금) 오후7시부터 명동 라루체 웨딩홀에서 중구 거주자 및 관내 직장인 미혼남녀 30쌍이 커플 이벤트 및 레크리에이션을 즐긴다.

발달장애자녀의 주 양육자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맘마! 미(美)아(我)’는 7월31일까지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발달ㆍ지적장애아 어머니 15명이 참여해 자기효능감과 연대감, 가족기능 향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평등 가족문화를 위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나무여성인권상담소와 함께 ‘에코젠더 가족학교’를 운영한다. 아동ㆍ청소년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간 평등한 의사소통방법 훈련과 성평등 역할극을 통해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정책 수립ㆍ집행ㆍ평가자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7월까지 성인지정책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성인지예산과 성별영향평가 등에 대해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