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으로 공중위생업소 점검 실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민ㆍ관 합동으로 9월까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숙박업 222개소, 목욕업 48개소, 세탁업 112개소, 위생관리용역업 127개소 등 모두 509개소다.

이를 위해 중구는 공무원 3명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8명 등 11명으로 5개조의 점검반을 편성하였다.

점검은 영업자 자율 점검(1단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점검(2단계), 민ㆍ관 합동 지도 점검(3단계) 등 단계별로 나눠 진행된다.

공중위생업소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적정성을 중점 점검한다. 기타 위생관리 의무사항이나 안전관리 상태도 꼼꼼히 살펴본다. 목욕장 업소의 경우 욕조수를 채수해 중구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위생교육 이행여부도 확인해 미실시 업소의 경우 교육 참여를 안내한다.

중구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지도 점검 결과 부적합으로 지적된 업소에 1차 개선명령을 내려 자진정비토록 하고, 재점검을 실시해 시정여부를 확인한다. 목욕장 업소의 욕조수 수질 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는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고, 재채수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