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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복지 사각지대 치매노인 돌본다
분류 담당부서 지역보건과 방문보건팀
보도일 2012-07-25 작성자 이상준
조회수 1,018

중구, 복지 사각지대 치매노인 돌본다










ㅇ 경증 치매 앓고 있는 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노인층 대상


실버누리센터, 기억비타민 정(情) 등 치료를 동반한 돌봄서비스 제공


ㅇ 중구치매지원센터의 독창적인 서비스로 주민들의 큰 호응 얻어




 


 


신당동에 사는 현희(가명)씨는 치매에 걸린 친정 엄마를 모시고 산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치매 초기인 엄마를 하루 종일 돌볼수 없지만 현희씨는 그리 걱정을 하지 않는다.


 


중구치매지원센터에 하루 6시간 동안 엄마를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처지의 분들이 모여 있다보니 엄마가 오히려 집에 오지 않으려고 해 걱정이다.


 


이처럼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치매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특별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구치매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실버누리센터 ▲둥우리 가족 사업 ▲기억비타민 정(情)이 그것이다.


 


특히 이 서비스들은 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치매노인 관리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인구의 고령화 추세에 따른 가계 부담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버누리센터’는 초기 치매노인들이 모여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사회성과 인지력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둔 서비스다. 중증 치매 노인들을 하루 종일 돌보는 시설에 들어갈 자격이 안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평일 오전과 오후 각각 3시간 동안 중구치매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같은 처지의 노인들이 서로 의지하며 외롭고 무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보니 효과가 뛰어나다.


 


‘둥우리 가족 사업’은 홀로 살거나 거동이 불편함에도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는 주조호자가 없는 치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간호서비스다. 여기에는 곧 관리가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선별된 위기 노인들까지 포함된다.


 


대상자 가정으로 중구치매지원센터 간호사가 방문해 투약, 건강상태 검진, 필요한 지역 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질환자인 치매 노인들에게 물질적 도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또 하나의 가족 역할을 하자는 것이 이 서비스의 취지다.


 


‘기억비타민 정(情)’ 역시 가정에 방치된 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증 치매질환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 인지프로그램 서비스이다. 직장인,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치매전문봉사팀이 주1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인지력 향상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이 프로그램들을 운영한 결과 서울신경심리검사(SNSB) 및 치매상태평가(CDR) 도구에 의한 효과성 평가에서 프로그램 참여 치매 노인들이 미참여 노인들보다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가 치매 관리 서비스를 중점 추진하는 것은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치매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2011년말 현재 전체 노인 인구의 5.7%인 32만명이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등급외 대상자로 별다른 관리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도 무려 15만4천명에 이른다. 치매에 걸린다고 모두 장기요양보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셈이다.


 


이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데이케어센터나 요양시설을 이용할 때 비용 혜택을 받지 못해서 선뜻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더구나 중구에 있는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단 2곳에 불과해 그 어려움은 더한 실정이다.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관의 노인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월 36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또한 치매 노인의 가족이나 보호자들은 단순한 돌봄서비스를 넘어 인지력 향상이나 중증 치매로의 악화 예방처럼 치료를 동반한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중구는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중구치매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중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 전문의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치매검사와 진료하는 방문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험료 납입액 하위 50%에 해당하고 치매선별검사에서 이상을 보이는 노인에게 치매확진 검사비와 약값을 보조하는 등 노인들의 진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활동도 벌이고 있다.


 


2009년 9월에 문을 연 중구치매지원센터는 신당6동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신경과 전문의인 센터장을 포함해 간호사, 작업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9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홍보서포터즈 및 치매전문봉사단과 협력하여 치매 조기 검진, 돌봄서비스, 가정방문 서비스, 각종 상담과 홍보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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