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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초수급자의 아름다운 유산 기부
분류 담당부서 필동주민센터
보도일 2012-08-27 작성자 이상준
조회수 977

한 기초수급자의 아름다운 유산 기부










ㅇ 필동 이수자씨, 사후 받을 3천만원 상당 보험금을 기탁


ㅇ 어려울 때 도움받은 필동에 기부하는 것으로도 본인 꿈 이뤄




 


 


중구의 한 기초수급자가 사후에 받을 보험금을 필동에 기부했다.


 


필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이수자(58세)씨는 2012년 8월21일 본인이 사후에 받게 될 3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필동에 기부한다는 유언을 공증받아 ‘행복한 유산기부 캠페인’을 벌이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열매에 기탁하였다.


 


‘행복한 유산기부 캠페인’은 재산 전부나 일부를 유산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탁하는 것으로 연고가 없는 분들이 사후에 남게 되는 전세금, 보험금 등을 제3자(집주인, 한 번도 왕래하지 않은 친척 등)에게 돌아가는 경우를 방지하고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유언 공증 절차를 거쳐 사회에 기탁하는 사업이다.


 


기초수급자인 이수자씨는 예전에 미국에서 보석도매상을 할 정도로 풍족한 생활을 했다. 93년 귀국한 후에도 보석 상점을 운영했지만 사기를 당하고 사업실패까지 겪으면서 생활이 어려워졌다. 게다가 천식까지 앓아 밖에 나가기도 힘들어 더 이상 일을 할 수도 없었다.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이씨는 결국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었다.


 


부모가 돌아가신데다 미혼으로 가족이 없는 이씨의 수입은 정부보조금 40여만원이 전부. 이를 일부 쪼개 기초수급자 이전에 가입했던 보험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런데 본인이 사망했을 때 나오는 보험금을 이씨는 아주 뜻깊은데 사용하고 싶었다.


 


한창 힘들었을 때 10년전 이사와 자신을 기초수급자로 지정해주고 후원금과 쌀 지원은 물론 집수리까지 해주는 등 도움을 준 필동 주민들에게 기부하겠다는 것.


 


“원래 양로원이나 요양원을 설립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어요. 비록 몸도 불편하고 형편도 없지만 내가 힘들었을 때 도움을 받은 필동에 기부하는 것만으로도 내 꿈을 이룰 수 있어 매우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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