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지역 노점실태조사 실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관내 전지역에서 9월말까지 노점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노점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대책을 수립ㆍ시행함으로써 노점의 신규진입 예방은 물론 노점실명제 확립 기반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건설관리과 가로정비팀장 등 13명으로 조사반을 꾸렸다.

조사대상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지역 877개, 남대문시장 주변 393개, 중부시장내 110개, 중앙시장 주변 37개, 기타 지역 77개 등 1천494개소다. 올 6월에 실시한 명동지역은 제외된다.

조사내용은 규모, 품목, 형태 등 영업실태와 영업주 인적사항, 영업장소 등이다. 노점 모습을 현실감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노점 현 상황을 사진촬영한다. 이를 통해 복수 노점과 신발생 노점 여부를 집중 파악한다.

조사는 현장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작성한 실태조사서를 근거로 서울시도로재산관리시스템에 자료를 입력한다.

이번 노점실태조사 자료는 노점관리 정책 수립과 각종 통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그리고 불법 전매나 전대, 대리행위 등을 하는 노점은 색출하고, 기업형 및 시민불편가중 노점 등은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