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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부시장 건어물로 만든 요리 큰 인기
분류 담당부서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보도일 2012-09-19 작성자 이상준
조회수 1,280

신중부시장 건어물로 만든 요리 큰 인기










ㅇ 신부시장 상인대상으로 백세장수 건어물 요리교실 운영


ㅇ 매달 둘째, 넷째 금요일마다 아라누리에서 운영


ㅇ 상인들 의견 반영해 레시피 개선, 홈페이지 등에 공개




 


 


건어물시장으로 유명한 중구 을지로4가 신중부시장 안의 카페형 멀티 문화공간인‘아라누리’는 매달 둘째, 넷째주 금요일마다 고소한 참기름 냄새로 가득하다.


 


중부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百歲長壽 건어물 요리교실’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날이 되면 요리에 관심있는 중부시장 상인들이 일을 멈추고 아라누리로 달려온다.


 


아라누리 한켠에 위치한 주방에서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연구가 이시연씨의 손길이 바쁘다. 그의 주변에는 중부시장 상인들 10여명이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주의깊게 바라본다. 일부는 수첩에 적기도 한다.


 


매회 선보이는 음식은 약 5가지 정도. 2가지는 강의시간에 시연하고, 나머지 2~3개 음식은 아라누리 혹은 을지로4가 지하철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식 및 품평회를 갖는다.


 


재료는 신중부시장에서 판매되는 건어물만 이용한다. 거기에 건강에 좋은 약재를 첨가한다. 신중부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웰빙 먹거리다.


 


이시연씨가 만든 음식은 신중부시장 상인들이 시식하고 의견을 나눈다. 래시피는 상인들에게 공개된다. 의견교류로 개선안에 제시된 레시피는 다음 번에 소규모로 재시연한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개발된 음식은 모두 34가지.


 


건어물 모듬밥(꼴뚜기ㆍ건홍합), 밥새우 멸치우묵(밥새우ㆍ멸치), 북어채 뱅어포 비빔밥(북어채ㆍ뱅어포)은 건어물을 이용해 만든 밥 종류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아삭이 명란젓 된장밥은 젓갈과 된장을 활용한 레시피로 상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잔멸치 견과류 강정(멸치ㆍ견과류), 뚝심이 강정(멸치), 굴비강정(굴비)은 안주류로 인기를 모았다. 굴비탕수어(굴비), 복분자 효샐러드(건다시마)도 상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 꼴뚜기더덕조림(꼴뚜기), 견과류 노가리 조림(노가리), 문어포 쥐눈이콩 조림(문어포), 오징어 다래순 초무침(오징어채), 미역 오미자냉채(건 미역), 단호박 북어탕(북어), 오징어선(건오징어), 건어물깻잎만두(건오징어ㆍ새우), 뽕잎 파래전(파래), 쥐포 치즈 말이(쥐포ㆍ햇김), 멸치새우카나페(멸치ㆍ새우), 당귀 다시마쌈(다시마), 다시마계란찜(건 다시마) 등 건어물로 만든 요리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건어물 요리교실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모두 60여개의 건어물 요리가 세상에 처음 소개된다. 개발된 레시피는 책자를 제작하고 향후 제작될 신중부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처럼 신중부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어물 요리교실이 열리는 것은 건어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신중부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신중부시장은 하루 평균 2천여명의 고객이 찾는 곳이나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고객 편의 시설과 다목적으로 활용할 공간이 없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게다가 오후가 되면 사람들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시장이 한산하다. 밤늦도록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근 시장들과 대비되다보니 상인들 사이에 위기감이 돌았다.


 


어떻게 하면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을 때 2011년 9월부터 중구가 시작한 ‘전통시장 특화 사업’에 신중부시장이 참여하게 되었다.


 


전통시장 특화 사업이란 각 전통시장 특성과 역할에 맞는 차별화한 맞춤형 특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마련한 사업. 관내 22개 전통시장 중 신중부시장을 포함한 3개 시장이 시범대상으로 선정돼 한창 사업이 추진중이다.


 


이 일환으로 조성된 것이 바로 아라누리다. 상인들과 중구가 손을 잡고 지난 6월22일 문을 연 아라누리는 바닷속 세상이란 뜻의 순우리말로 신중부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한 이름이다. 멀티 문화공간 형태의 고객쉼터 답게 시장을 방문한 국내외 고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시장에 관한 궁금한 점은 물론 신중부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정보도 제공한다. 상인 교육도 이곳에서 진행하고, 쇼핑 편의를 위한 고객 물품 보관소 역할도 수행한다.


 


상인들은 앞으로 건어물 가게만 있어 밤이 되면 시장이 공동화되는 단점을 극복하고자 시장내 음식점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고 맥주광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건어물 요리교실에서 만든 음식들을 시장내 음식점에서 상품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맥주광장이 조성되면 안주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지역경제도 활성화된다는 생각에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중구-신중부시장-건어물요리교실-2012.09.14-5.JPG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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