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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길 간판이 달라도 너~무 달라졌어요
분류 담당부서 도시디자인과 광고물정비팀
보도일 2012-12-24 작성자 이상준
조회수 1,152

명동길 간판이 달라도 너~무 달라졌어요










ㅇ 12월26일 명동관광특구 간판개선 1차 사업 준공


ㅇ 명동길, 명동7~8길 303개 점포 698개 간판 개선, 129% 초과달성


ㅇ 건물주, 점포주 등으로 주민위원회 구성해 자율적으로 추진


ㅇ 사업 반대 점포주 등 주민설명회, 개별상담 통해 적극 설득




 


 


무질서한 간판으로 혼란스러웠던 중구 명동이 우수한 디자인 간판들로 단장하고 쾌적한 거리로 변신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명동관광특구 간판개선 1차 사업을 완료하고 12월26일(수) 오후4시30분 명동 M플라자 해치홀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간판이 개선된 곳은 전체 명동 거리중 명동길(눈스퀘어~명동성당)과 명동7~8길(외환은행 본점~명동 밀리오레)이다. 나머지 구간은 2013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차 간판개선사업으로 명동길 등 303개 점포의 간판은 수차례 디자인 심의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우수한 재질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교체되었다. 가로형간판은 점포 여건에 맞춰 크기와 숫자를 조절한 입체형 간판으로 바꼈다. 돌출간판은 세로가 4m 이내로 제한되었다. 창문을 이용한 간판은 면적비율을 고려하도록 하였으며, 관광특구인 점을 감안해 외국어 메뉴 사진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기존 형광등 간판을 에너지 절약에 매우 효과적인 LED간판으로 교체해 연간 약 8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지경부 LED 간판개선 사업비 보조받아


 


명동관광특구 지역은 국내외 관광객들로 넘쳐 나지만 명동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불법옥외광고물로 몸살을 앓고 있기도 하다. 크기가 제각각인 많은 간판들로 뒤덮혀 있고, 획일적인 형태와 재질로 답답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그래서 지난 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외국의 문화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34%가 가장 먼저 고쳤으면 하는 점으로 복잡한 거리 간판을 꼽기도 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명동관광특구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고자 2013년까지 2개년에 걸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 해 10월부터 두달 동안 명동관광특구내 800개 점포 2천263개의 옥외광고물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지역이 워낙 광범위하고 개선물량이 많아 우선 사람들 통행량이 가장 많은 명동길과 명동7길, 명동8길을 1차 대상지로 정했다. 그리고 올 5월‘명동관광특구 간판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에 필요한 총예산 5억8천750만원중 50%는 국비로, 30%는 시비로 충당하였다. 구비는 나머지 20%인 1억1천750만원만 부담하였다. 특히 치밀한 준비 끝에 지식경제부 LED 간판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사업비 2억9천3750만원도 지원받았다.


 


◆ 1개 업소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


 


사업은 구청보다는 명동관광특구의 건물주와 상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명동간판개선주민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이 특징. 중구와 함께 간판 개선 사업의 필요성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8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공감대를 넓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하여 간판 모양, 크기, 색깔, 규격, 개수 등 명동 간판 개선 사업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결정했다.


 


간판 디자인 업체는 다수의 우수업체가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제안 공모 작업을 거쳐 7월에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업체별로 사업구간과 물량 등을 배분하고 점포별 우수 디자인(안)에 대해 주민동의를 구했다. 점포별 디자인에 점포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9월에는 명동의 주요건물 10개 63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가동해 보고, 주민위원회와 추진업체간 모임을 통해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토의하기도 하였다.


 


점포별로 동의된 디자인에 따른 간판 제작과 설치는 11월 중순부터 시작해 12월말까지 진행되었다. 1개 업소당 제작ㆍ설치비의 70%,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였다.


 


하지만 이 사업은 추진하는 과정중 일부 점포주나 건물주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오랫동안 간판에 대한 행정간섭이 없다가 갑자기 왜 간판을 정비하라고 하느냐는 것. 기존 도로상의 불법영업행위에 대한 단속 요구는 물론 심지어 무질서하고 휘황찬란한 거리가 더 좋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러한 난관을 해결하고자 주민위원회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주민설명회와 개별상담을 통해 건물주와 점포주를 설득하기도 하였다.


 


최창식 구청장은 “명동 상인들이 간판 개선 필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해 내년 명동 2~4단계 추진 구간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명동관광특구 전지역이 국ㆍ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가시성이 뛰어난 편리한 간판 거리 명소로 탈발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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