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위한 직무전문교육으로

미래창조 중구 공무원들이 책임진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공무원들의 직무 전문교육 과정을 3월27일부터 운영한다.

개설되는 과정은 ▶복지행정 전문가과정 ▶신임자 리더과정 ▶쉽게 배우는 자치법규 ▶기획의 달인되기 등 4개 직무과정과 ▶도전! 성공스피치 과정 ▶긍정행복심리교실 ▶셀프리더(7급 이하) ▶고급리더 심화과정(6급 이상) ▶인문학에서 배우는 소통 ▶공무원 성공 노하우 등 직렬에 상관없이 들을 수 있는 6개 역량과정이다.

올해는 위기극복과 변화역량 관리를 위해 셀프리더(7급 이하)와 고급리더(6급 이상) 등 직급별 리더십 과정을 신설한 것이 특징. 또한 긍정ㆍ행복 에너지 충전을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인문학ㆍ심리학ㆍ철학에 기초한 과정 운영으로 소통 역량을 강화하였다.

새로 생긴 과정은 복지행정 전문가 과정과 성공스피치 과정 등 7개며, 기존 3개 과정은 내용을 한층 심화하였다.

신임자 리더과정은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현장학습이 포함됐고, 6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고급리더 심화과정은 관리자로서의 조직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종전 2시간에서 8시간으로 교육시간을 늘렸다. 기획의 달인되기 과정도 수강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4시간에서 8시간으로 확대해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 심화교육으로 운영한다.

올해 직무전문교육 과정은 직렬에 상관없이 선택해 들을 수 있으며, 수강생은 신임자 리더과정을 제외하고 과정별로 40명이다.

2주 4회 과정으로 운영하며, 수업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6시10분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린다.

강사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이나 지방행정연수원 등 교육훈련기관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맡는다. 현장 사례 중심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당면 현안 사업을 접목한 주제로 강의식과 토론식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신임자 리더과정은 구청 선배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예산, 계약, 홍보, 기획 및 보고서 작성기법, 민원응대기법 등 선배들의 노하우를 들려준다.

중구는 그동안 인문ㆍ소양 위주로 운영되던 직장교육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고도의 전문성과 변화대응력,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직무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은 6개 과정에 263명이, 2012년은 7개 과정에 495명이 수강했다. 2년 동안 13개 과정에 758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중구 정원 1천190명의 64%가 직무전문교육을 들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