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지진대피훈련 실시

5월7일(화) 오후2시부터 대규모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을 가정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지진 대피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기업체, 아파트관리사무소, 각 가정 등을 대상으로 훈련내용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2011년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실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주민 대피 훈련으로 민방위훈련 경보에 맞춰 전국적으로 일시에 실시되는 것이다.

5월7일 오후2시에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15분은 전국적으로 주민이동 및 교통이 통제된다. 주민들은 라디오나 TV의 민방위 훈련 실황방송을 청취하면서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제 대피해야 한다.

지진 대피 훈련의 경우 훈련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일단 책상 밑 등으로 피신한다. 사이렌이 그치면 사용하던 전기코드를 빼고 가스밸브를 잠근 후 가까운 대피장소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중인 차량은 군ㆍ소방ㆍ경찰ㆍ구급ㆍ행정차량 등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우측에 정차후 시동을 끄고 대기해야 한다.

해안가 지진해일 대피 훈련지역에서는 훈련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긴급 대피장소 또는 3층 이상의 건물 옥상 등 고지대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구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ㆍ보완하여 효율적이고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재난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중구 만들기의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훈련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