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만들고 마음을 살찌우는

2차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6월27일부터 6월28일까지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2차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3권역(신당1동, 신당5동, 신당6동, 황학동)과 4권역(신당2동, 신당3동, 신당4동)의 주민자치위원과 직능단체 회원, 통반장, 주민 등이 참가한다.

1권역(소공동, 회현동, 명동, 중림동)과 2권역(필동, 장충동, 광희동, 을지로동)을 대상으로 한 1차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지난 5월9일과 10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살기좋은 마을공동체 형성을 돕고자 마련한 이번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그동안 서울시 주관의 위탁교육에서 벗어나 중구가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

그래서 기존의 주민자치 강좌를 기초로 주민자치위원들이 효과적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회의진행 스킬과 주민들 앞에서 발언하는 노하우를 배우는 스피치 강좌, 휠링ㆍ소통의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테마의 강좌를 마련하였다.

주민자치 기초이론을 내실 있게 다지고 실무 교육과 소양 교육까지 가미하여 기초와 실무를 겸비토록 한 것.

지난 5월 열린 1차 주민자치아카데미에서 L&B교육원 임중기 대표는 대중스피치 노하우 강의를 재치있게 전달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사)열린사회시민연합 최순옥 대표는 마을 리더로서의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주민자치 환경 속에서 어떻게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인지에 대해 뜨거운 강연을 펼쳤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를 초청한 인문학 특강은‘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라는 독특한 주제로 진행돼 참석 주민들의 눈과 귀를 쫑끗하게 만들었다.

2차 주민자치 아카데미에도 임중기, 최순옥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특히 KBS-TV <생로병사의 비밀>, <비타민>,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잘 알려진 스타강사인 서울백벽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중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제24조에 주민자치위원은 임기 내 주민자치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하여야 하며,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위원을 향후 위원 선정시 배제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지난 해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 직능단체 회원, 통반장, 일반 주민 등 주민자치에 관심있는 중구민 모두로 대상을 확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자치의 수준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높아질 수 있다”며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자치를 이해하고 마을리더로서의 역량 배양과 마을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익혀 구민들이 주민자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차 주민자치 아카데미 개요

ㅇ 일 정 : 2013. 6.27(목)~28(금) 오후4시~6시

ㅇ 장 소 :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

ㅇ 참석대상

- 3권역(신당1동, 신당5동, 신당6동, 황학동)

- 4권역(신당2동, 신당3동, 신당4동)

◆ 교육과정 및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