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 실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구청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7월16일(화)부터 7월30일(화)까지‘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해에는 6급 팀장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전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

성인지 교육은 사회 전반에 걸친 ‘성주류화’기류에 발맞춰 공무원들의 잘못된 성의식을 바로 잡고 성인지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둔 교육이다. 이를 담당업무에 적용해 정책의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성주류화란 여성이 사회 모든 주류 영역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고 의사결정권을 갖는 형태로 사회 시스템 운영 전반이 전환되는 것을 말한다.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7월16일과 7월23일, 7월30일 등 세차례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성인지 교육은 여성가족부 지정 성별영향분석평가기관인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진행을 맡는다. 교육은 지난 해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식적인 제도로 자리잡은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 기본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총 4시간으로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인지 정책의 개념과 필요성, 성인지 정책 사례, 성인지 정책 형성을 위한 제도 소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최창식 구청장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교육을 실시하여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정책과 사업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평등하고 유익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