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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위기 대학생들 구한 을지로 義人
분류 담당부서 을지로동
보도일 2013-07-24 작성자 이상준
조회수 891

익사위기 대학생들 구한 을지로 義人










ㅇ 익사 위기에 놓인 대학생 3명으로 혼자서 구조


ㅇ 서울 S대 총장 명의 감사패 받아


ㅇ 을지로동 새마을지도자협 회장 등 역임. 24년째 의용소방대원 활동




 


 


최근 태안에서 사설 해병대캠프중 고교생 5명이 안타깝게 희생된 가운데 중구 토박이 주민이 익사 위기에 놓인 대학생 3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구 주교동에 사는 오흥원(58, 사진)씨는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자원봉사 모임인 ‘119 뚜벅이’회원 13명과 함께 지난 7월6일 충북 제천을 찾았다. 금수산 일대를 다니며 산불화재 예방과 자연보호 활동을 벌인 이들은 인근의 계곡으로 향했다. 마침 그곳에는 농촌봉사활동을 하러 온 서울 S대 학생들이 작업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계곡 주변의 쓰레기를 주운 후 물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을 때 한 남학생이 물속에서 허우적 거렸다. 이를 보고 다른 남학생이 물에 뛰어 들었다. 다시 한 여학생이 그들을 구하려고 뛰쳐 나갔다.


 


처음에 장난인 줄 알았던 사람들은 상황이 심상치 않자 물가 주변에서 발만 동동 굴렀다. 이때 오씨가 용감하게 물속으로 달려갔다. 5년전 인명구조 자격증을 딴 그는 책에서 배운대로 신속히 1명씩 구해냈다. 뭍으로 옮겨진 3명에게 응급조치도 실시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물에 빠졌던 3명은 정신을 차렸고, S대 학생들은 오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일은 나중에 S대에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 7월18일 S대 학생처장이 총장 명의의 감사패를 오씨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총학생회장도 참석했다.


 


이에 대해 오씨는 매우 쑥쓰러워 했다.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이다. 인명구조 자격증을 일찍 취득한 것이 이번에 도움이 많이 됐다.”


 


을지로에서 태어나 58년동안 을지로에서만 살아온 오씨는 을지로동 토박이다. 오래동안 을지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부대장을 맡고 있다. 의용소방대에서는 24년째 활동하고 있다. 매달 1회 교육을 받고 을지로 지역에 화재가 났을 때 출동해 소방관들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첨부파일

을지로-익사위기 대학생 구한 오흥원씨.JPG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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