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 선정

제15회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9월10일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진흥부문을 포함한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문화예술진흥부문 김민석(다담에뜰 대표) △문학부문 양창부(한국문인협회 서울중구지부장) △미술부문 공진모(중구미술인협회 사무국장) △음악부문 금난새(지휘자) △체육부문 이영달(중구생활체육회 고문) 등 5명.

공연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 문화예술부문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김민석 디딤에뜰 대표는 장충단공원내 시민휴게실인 다담에뜰을 시민과 함께 누리는 휠링 문화공간으로 창출한 공로가 있다.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음악회의 기획 및 공연은 물론 다수의 창작 판소리, 서울메트로팝스 관현악 협연 등 정기ㆍ비정기 공연을 유치해 구민들의 정신건강 가치화를 실현하였다.

◆ 문학부문

문학부문 수상자인 양창부씨는 (사)한국문인협회 서울중구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며 중구문화회보(중구문학 3호)를 발행하고, 지하철 역사 안에서 시화전ㆍ시낭송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문학강좌를 개설하고, 문화유적지 탐방 및 시낭송대회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하면서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 미술부문

미술부문 수상자인 공진모씨는 화가로 7년여 동안 중구미술인협회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면서 미술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힘썼다.

매년 실시하는 중구미술인협회전 전시 업무를 총괄하였으며, 청계천 예술마당의 미술행사와‘Art와 사랑나누기’ 등 구민들에게 양질의 전시기회를 제공하였다.

◆ 음악부문

공연부문 수상자인 금난새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충무아트홀의 상주단체인 유라시안필과 함께 해피클래식 콘서트 진행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섰다.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및 다채로운 공연 기획으로 중구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 및 순수 예술 발전에 기여하였다.

◆ 체육부문

체육부문 수상자인 이영달씨는 중구생활체육회 9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종 대회를 기획하고 어르신을 위한 체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0월1일(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2013 전통문화체험 한마당 행사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