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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엔 건물 옥상에 공원이 많네
분류 담당부서 공원녹지과 조경팀
보도일 2013-09-24 작성자 이상준
조회수 1,464

중구엔 건물 옥상에 공원이 많네










ㅇ 전국 최초로 공용청사 옥상 신축시부터 옥상녹화 반영


ㅇ 지금까지 69개 건물 40,548.11㎡에 옥상 공원 조성


- 손기정공원 보다 넓은 면적에 공원 조성 효과


ㅇ 올해 서울역사 등 2곳 옥상 공원화 추진




 


 


#1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건너편의 남산빌딩 옥상은 점심때면 도시락을 들고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벤치에 앉아 남산을 배경으로 도시락을 먹는 재미가 솔솔하기 때문이다.


 


옥상정원이 멋있다는 소문을 듣고 주말에는 애니메이션센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남산돈가스를 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이 찾곤 한다.


 


#2


 


명동 입구에 위치한 패션몰인 눈스퀘어 옥상은 명동의 새로운 명소다. 쉼터가 많지 않은 명동에서 자판기 커피 한잔을 들고도 마음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파고라가 설치되어 있어 따가운 햇빛을 피하면서 야외 분위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그래서 쇼핑을 하러 온 고객들은 물론 명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최근 자치구마다 부족한 녹지공간 조성에 애를 먹고 있는 하는데 서울 도심에 위치한 중구가 건물 옥상에 손기정공원보다 넓은 정원을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중구가 건물 옥상에 조성한 공원은 모두 69곳. 2012년 12월말 현재 서울시 전체 건물 옥상공원 598개소의 11.5% 수준이다.


 


조성 면적도 서울시 전체 25만6천352㎡의 15.9%인 4만548.44㎡에 달한다. 손기정공원(2만9천682.2㎡) 보다 넓은 옥상 공원이 중구에 들어선 셈이다. 땅에 조성한 전체 공원(7천657.46㎡)에 비하면 6배 가까운 면적이다.


 


이처럼 중구가 도심 건물의 옥상을 오아시스로 만드는 사업을 적극 펼친 것은 높은 토지 가격으로 충분한 지상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심 대부분의 건물 옥상에 폐자재ㆍ쓰레기ㆍ물건 등이 무분별하게 쌓인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불량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이용되는 등 아무런 효용 가치가 없는 공간으로 전락하였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한 참이었다.


 


이때 대안으로 찾은 것이 바로 건물 옥상이다. 마침 서울시에서도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2000년부터 옥상녹화 사업을 적극 권장했다.


 


그래서 전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2004년부터 보건소, 동청사 등 공용청사 신축시 옥상녹화 시행 계획을 수립하여 건물 신축 계획시부터 옥상녹화를 반영토록 하였다. 그리고 공영주차장 등 기존 공공건물에 대한 옥상녹화도 실시하였다.


 


2004년 중구보건소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옥상에 정원이 조성된 공공건물은 27개소에 달한다. 충무아트홀, 국립극장 관리동ㆍ기계동, 남대문경찰서, 중부경찰서 제2별관, 한국전력공사 서울전력관리처, 중구종합복지센터, 시립청소년수련관, 중구청직장어린이집 등 주민들의 출입이 많은 곳이 대부분이다.


 


민간건물도 명동 유네스코회관, 서울프라자호텔, 서울스퀘어빌딩, 대한극장, 어린이재단빌딩, 송도병원, GS건설 역전타워, 계성여고, 동국대 건물 11`개소 등 42곳이 오아시스로 변신하였다.


 


이들 건물 옥상에는 초화류와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 및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자연 녹지 환경을 조성하였다.


 


옥상정원은 면적 65㎡ 이상이면 만들 수 있다. 옥상녹화를 위한 구조안전진단을 이미 실시하였거나 환경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건물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조성비용도 저렴하다. 남산 주변 가시권역인 회현동, 명동, 필동, 신당2동 일부 지역의 건물이 옥상공원화에 참여할 경우 서울시에서 안전진단비용 전액과 설계ㆍ공사비의 70%를 지원받는다. 이외의 일반 지역은 서울시에서 50%를 부담한다. 단, 준공후 5년간 다른 용도로 이용하지 않고 옥상녹화 고유의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본인들 부담이 적어서인지 민간 건물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42개소로 중구와 인접한 종로구, 용산구, 성동구의 민간 건물 수를 더한 것보다도 많다. 올해는 연말까지 서울역사 등 2곳의 옥상공원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산빌딩 관리담당인 이충원씨는 “2년전에 방치된 옥상을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하다가 중구의 옥상공원화사업에 신청했는데 총 비용의 30%만으로도 옥상에 멋진 공원이 생겨 사업에 참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 10월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 자치구중 가장 면적이 적으면서도 가장 많은 건물과 면적의 옥상정원을 조성해 도시환경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창식 구청장은 “옥상공원은 냉방효과(여름)와 단열효과(겨울)가 있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아름다운 옥상으로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관내 건물들이 옥상공원화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중구옥상녹화-장충공영주차장1.JPG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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