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정책토론방 첫 개설

중구 대표축제 아이디어 없나요?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각계 각층 많은 사람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는‘온라인 정책토론방’(이하 정책토론방)을 운영한다.

그리고 첫 번째 안건으로 5월31일까지 중구 대표축제 아이디어를 받는다.

열린중구 3.0 일환으로 마련된 정책토론방은 중구 홈페이지의 ‘구민참여’코너 ‘정책토론’란에 설치되어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로 연결돼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하면 된다. 국민신문고와 연계되어 있어 반드시 국민신문고에 가입해야 한다.

중구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의 통합 연계로 별도 토론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비 2천만원을 절약했다.

정책토론방의 토론 주제는 분기별로 각 부서에서 제출하거나 현안 관련한 것을 모아 주민관심도, 홍보 필요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토론게시판 운영 권한은 해당 부서 처리 담당자에게 부여한다. 이들은 충분히 토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토론 개시일 7일 전까지 해당 주제에 대한 관련 자료를 첨부한 안내글을 게시한다. 토론중에는 제시된 의견에 대한 답변을 수시로 올린다. 하지만 광고성 글 등 게시판 성격이나 주제에 어긋난 게시글은 삭제한다.

토론종료 후 10일 이내 토론에 제시된 의견을 취합 정리한 후 각 의견의 타당성, 실행 가능성 등을 분석하여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토론게시판에 게시한다.

창의적이고 반영 가치가 높은 의견을 제시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구정소식지인 중구광장에 그 의견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진행하는 ‘중구 대표축제 만들기 방안’은 중구의 역사문화자원, 관광특구지역, 산업밀집지역(인쇄, 공구, 타일, 조명)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대표축제를 개발해 중구 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

5월31일까지 의견을 받고 6월중 온라인 정책토론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부서 검토 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중구는 정책토론방 외에도 U-행복소통, SNS,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사업계획, 예산편성, 집행, 평가 등 정책수립 전반에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거버넌스 행정을 진행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온라인 정책토론방에 톡톡 튀는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소통과 참여로 좋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