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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여성 건강관리 경고등
분류 담당부서 건강도시과 마을건강팀
보도일 2014-04-22 작성자 이상준
조회수 715

중구 다문화가정 건강실태조사 결과


다문화가정 여성 건강관리 경고등










중구 거주 다문화가정 성인, 7세 이상 자녀 등 348명 대상


한국 의료기관 이용시 언어문제 가장 불편


내국인들보다 생리불순, 우울정도 등 높아




 


 


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내국인들보다 생리불순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우울정도도 내국인들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같은 사실은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 해 구 차원에서 중구에 거주하는 외국 출신 다문화가정 여성 및 남성, 7세 이상 자녀 등 3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문화가정의 건강실태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조사대상 성인 253명중 여성이 87.8%로 대부분이었고, 국적은 중국(50.6%), 베트남(18.6%), 일본(9.9%), 몽골(6.3%) 순이었다. 한국 체류기간은 5년 이상 10년 미만이 29.2%로 가장 많았다.


 


지난 1년간 한국 의료기관을 이용한 횟수는 평균 7.5회였다. 1회당 평균 지출비용은 358백원이었다.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때 언어 소통의 어려움이 가장 불편한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였다.


 


질병이환은 생리불순 무월경이 10.3%3~4%인 내국인보다 매우 높았다. 관절염(9.1%), 고혈압(6.3%), 요실금(5.1%), 아토피·천식(3.6%) 등을 앓고 있어 대부분이 여성인 다문화가정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정도는 21.4%로 내국인 성인 우울증 유병율 5~13%보다 월등히 높았다. 최종학력과 한국에서의 삶의 만족도, 평소 본인 건강상태가 높을수록 점수가 낮았다.


 


한국에서의 스트레스는 여성(평균 31.29)보다 남성(평균 42.73)이 높았다. 결혼이민자의 가장 높은 스트레스는 양육 및 차별이었다. 문화, 가족경제, 정서 스트레스가 뒤를 이었다.


 


한국 지역사회에서 제공해 주길 원하는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과 요리 분야가 가장 많아 한국에서의 적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할 항목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47명의 경우 부모의 출신 국적은 무응답을 제외하고 중국이 25.5%로 가장 많았다.


 


우울정도는 15.9%가 가벼운 우울, 11.4%가 중한 우울로 나타났다. 모두 27.3%로 내국인 청소년 우울증 유병율 0.52%보다 높았다. 부모가 중국 출신인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 비해 우울 점수가 낮았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느낄수록 우울 점수가 높았다.


 


질병이환은 치아 및 구강질환이 34%, 시력문제가 25.5%, 골절 관절부상이 17% 순이었다.


 


48명의 조사 대상 초등학생중 31.3%의 부모가 중국 출신이었다. 72.9%는 평소 본인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응답하였다.


 


질병이환은 치아 및 구강질환이 33.3%로 가장 많았고, 시력문제도 27.1%로 만만치 않았다. 치아 및 구강질환은 1, 시력문제는 3명이 아직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답하였다.


 


이번 조사는 2013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학연구소의 정책연구과제 공모에 선정돼 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되었다. 중구보건소장이 연구책임자를 맡고 인제대, 국립중앙의료원, 중구보건소 직원들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였다.


 


조사는 성인용(16개 분야 130문항), ·고등학생용(11개 분야 78문항), 초등학생용(7개 분야 27문항) 3가지로 구분해 1:1 면접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교육을 이수한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조사원으로 참여하여 대상 가구원의 모국어로 조사를 실시해 신뢰도를 높였다.


 


중구는 건강실태조사에서 이상이 있는 대상자를 국립중앙의료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중구정신보건센터 등 관내 의료기관 등과 연계하여 상담 및 지원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이번 조사는 구 차원에서 처음 실시한 것으로 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다문화가정 주민 관련 건강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에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국사회에서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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