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만보기로 운동도 하고 살도 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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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담당부서 | 보건행정과 건강생활팀 | |
보도일 | 2011-04-13 | 작성자 | 이상준 |
조회수 | 1,936 | ||
U-Health 건강관리사업 3D 만보기로 운동도 하고 살도 빼고 - 상시 모니터링으로 신체 활동량 분석 - #`1 중구청 공무원 이성준(가명, 44세)씨는 최근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니고 구청내 다른 사무실에 갈때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그리고 수시로 목에 걸고 있는 만보기를 들여다본다. 몸무게가 90kg 가까이 나가다보니 편안하게 앉아있기를 좋아하던 이씨가 이렇게 변한 것은 중구보건소의 U-health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다. 하루 평균 1만2천보 이상을 걷다보니 다리에도 힘이 생기고 뱃살도 들어가 몸이 상쾌해지는 것 같다. #2 중학교 1학년때 뇌출혈을 당한 후 몸 오른쪽이 마비된 채 30년 이상 지내온 강소영(가명, 45세)씨도 요즘 걷기 운동에 푹 빠졌다. 아직도 몸이 성치 않아 하루에 1백보 이상 걷기가 힘들지만 3D 만보기에 나오는 숫자를 볼때마다 힘이 솟는다. 특히 전날보다 1보 이상 더 걸었을 때는 다리의 피곤함이 사라지고 힘을 받는 것 같다. 이처럼 중구가 지역주민들과 사업장,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율을 줄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U-health 건강관리사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U-health 3D 만보기를 활용해 규칙적인 운동여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체 활동량을 분석해 대상자들의 체계적인 운동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9월30일까지 진행하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이는 모두 166명이다. 이중 환일 중ㆍ고교와 금호여중, 정화미용고등학교 등에서 추천받은 학생이 86명으로 가장 많고,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은 구민 40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사업장도 중구청과 프라자호텔 등 두 곳에서 20명씩 참가하고 있다.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은 60세 남자이고, 가장 어린 이는 14살 중학교 1학년생이다. 이들에게는 3D 만보기가 지급된다. 이 만보기는 허리춤에 차야만 하는 기존의 아날로그 만보기와 달리 호주머니나 가방 속에 넣어놔도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 그리고 별도의 Reset 장치없이도 자동으로 날짜가 변경돼 1일 단위는 물론 시간대별로도 측정이 가능하다. 측정된 기록들은 만보기에 최대 2주 동안 보존되고 U-health 중앙서버에도 전송돼 보건소에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렇게 측정된 기록을 통해 대상자들의 신체 활동량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대상자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도 벌일 수 있다. 그리고 보행 수 등의 측정 데이터를 통한 설정도에 따라 자동 맞춤형 SMS가 발송된다. 예를 들어 1주일 평균 보행수가 약 5km 걸은 거리에 해당하는 8천보에 미달되면 ‘운동하세요’라는 SMS가 대상자들에게 발송되는 것이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비만과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살을 빼는게 아주 중요한데 걷기 운동이 최고인 것 같다”면서 “이런 사업을 통해 비만을 개선하여 평생 건강생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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